가성비 좋은 재료로 맛나게 만드는 닭개장
결혼해서 오니 시집에서 자주먹는
국이 있더라구요.
저는 결혼전에는 먹어보지 못한 국인데
바로 닭개장이예요.
우거지와 토란대와 닭살이 어우러져서
한끼 따뜻한 국으로 안성맞춤이었어요.
게다가 반찬은 김치만 있어도
거뜬히 한끼뚝딱 할 수있는 닭개장
낮에는 아직 여름더위 처럼 덥지만
아침은 꽤 쌀쌀해요.
빠른속도로 후루룩 먹고 나갈 수 있는
그러나 너무 든든한 한끼 닭개장 함께 만들어봐요.
1.먼저 닭한마리를 깨끗이 씻어
물에 한번 데쳐내고
파뿌리와 양파 또는 파 등을 넣어 끓이고,
얼갈이는 데쳐서 우거지로 만들어 놓는다.
2. 닭은 40분정도 끓여주고.
우거지는 씻어서 먹기좋게 잘라놓는다.
그리고 파를 길게 썰어서 기름에 볶는다.
거기에 고추가루 5큰술 정도 넣어
파기름과 고추기름을 낸다.
(백종원식 닭개장에서 파를 먼저 볶았다. 따라쟁이)
3. 삶아진 닭은 살만 발라내고
우거지에 함께 국간장 3큰술과
마늘 2큰술,참치액 1큰술으로 밑간하고
파볶은거와 함께 섞는다.
4. 열을 가해서 조금 볶다가
닭삶은 육수를 넣어 함께 끓인다.
인덕션으로 바꾼지 얼마 안되서 큰 솥이 없어
나중에 다른 냄비에 덜어내어 같이 끓였다.

5.이제 다 되었다.
닭개장은 중약불로
은근히 끌여서 맛이 들게 한다.
20~30분정도 끓이면 먹기 좋게
달큰하면서도 얼큰하다
모자란 간은 소금으로 한다.
재료
닭한마리 800g, 얼갈이 한단, 파 5뿌리,
국간장3큰술, 참치액 1큰술, 마늘 2큰술,고추가루 5큰술
저녁으로 밥두그릇에
푸짐히 말아 먹은
우리아들의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맺혀있어요.
재료준비과정이 조금
번거로울수도 있지만
다른반찬없이 먹을 수 있으니 좋은거 같아요.
육개장에 비해서 닭개장은 가성비도 좋구요.

쌀쌀한 가을 아침 뜨끈한 닭개장으로
하루를 따뜻하게 시작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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